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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제목이다. 마치 전지현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또각또각 내 앞을 지나쳐갔을 때 애써 태연한 척 해보지만 고개는 본능적으로 돌아가게 되듯이 이 책 또한 나에게 그렇게 다가왔다.어쩌면 글을 잘 쓰게 될지도 몰라 는 글쓰기를 ‘배우기만’ 하고 ‘쓰지 않았던’ 사람들을 위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일 글쓰기’ 미션 70가지를 제공한다. 특히, 이 책은 생각이 나서 , 밤 열한 시 , 슬프지만 안녕 등으로 사랑받은 작가 황경신이 더 탄탄한 내용과 구성으로 편역했다. 어떻게 하면 작가님처럼 글을 쓸 수 있나요? 하고 수없이 물었던 독자들에 대한 황경신 작가의 글쓰기 해답 같은 책이다.Day1 이런 것들로 글을 써보세요Day2 좋아하는 단어를 모아보세요Day3 말이 되지 않는 질문을 만들어보세요Day4 질문에 대..

학교 독서골든벨 지정 도서라 구입하게 되었어요. 빌려 읽기엔 내용이 쉽지않아보여 구입했는데, 아이와 함께 읽으며 저도 몰랐던 지명의 유래를 알 수 있어서 유용하더라구요. 재미있게 만화 몇 컷으로 시작하는 구성이라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을거 같아요. 살펴보니 그래서~~ 시리즈가 여러가지가 있네요. 아이가 재미있어해서 다른시리즈도 구매했습니다.백성들이 마차를 피해 다닌 곳이라서 피맛골!조선 시대에 누에를 키웠던 곳은 바로 잠실!그린란드는 알고 보면 초록(green) 땅이 아니라 얼음(ice) 땅!사회 교과서와 사회과부도를 펼쳐 봐도, 우리나라 지도와 세계 지도를 봐도 어디가 어디인지 찾기 어렵나요? 섬진강은 어디에 있고, 미국의 수도는 대체 어디인지 헷갈리나요? 어렵고 딱딱한 지리, 아무리 외워도 돌아서..

지그문트 바우만의 첫 책이었기 때문에 읽는 내내 조금 난이도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다음에 한 번 더 읽을 예정이다. 이해를 위해서..이 책을 읽으면서 내 갇혀있던 생각들이 불꽃튀듯 파바박 깨지는 경험들을 무수히 많이 했는데, 그동안은 주로 철학이나 심리학에 관한 책들과 사고만 많이 해서인지, 지그문트 바우만과 같은 저명한 사회학 학자의 책을 읽어보니 내면으로만 향했던 시각들이 바깥으로 확장되는 배움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다. 그의 유명한 액체근대 이론을 바탕으로 신자유주의적 경제와 더불어 이 역동하는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정치부터 심리학까지 모든 부분을 아우르는 부분들을 엿보고 싶다면 지그문트 바우만의 도덕적 불감증 을 강추한다.‘현재 유럽 사상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지그문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