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2D+3D Combo 3Disc) : 블루레이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2D+3D Combo 3Disc) : 블루레이

*리뷰 내용 중 일부가 스포일러가 될 소지가 있다는 댓글 의견이 있었기에, 나름의 경고 문구를 남깁니다.*뭐, 그렇다고 줄거리를 줄줄 써 놓은 건 아니지만, 스포일러에 해당하는 때문에 재미가 반감될 수도 있습니다.스타워즈 7편에서 다소 실망했기에 큰 기대 안 했던 영화인데 어쩌다가 비행기에서 보고 생각보다 괜찮아서 구매까지 해 버렸다. 최악의 관람 조건이었는데도 말이지.등장인물이 다양하고 우주선이나 CG등으로 점철된 볼거리도 풍부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헐리우드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주인공 격의 모든 인물들이 죽는 것으로 끝나는 것도 색다르게 느꼈던 부분이다.다만, 감정을 쥐어 짜는 방식이나 표현 방식이 너무 뻔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 어떻게 보면 미국영화들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문제이니 이 영화만 탓하기도 좀 뭐하다.제일 큰 문제?아쉬움?은 대사가 잘 안 들린다는 것.영어를 잘 못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심각한 수준으로 잘 안 들렸다.처음 비행기에서 영화를 봤을 때는 환경 때문이거니 했는데, 그게 아닌 모양이다.특히 남자 주인공의 대사와 여주인공의 아버지역(예전 카지노 로열에서도 그러더니만)의 대사는 문장에서 한 두 단어 듣기도 어렵다고 느껴졌으니.집에서 오디오 시스템의 볼륨을 높이면 확실히 나아졌겠지만, 다른 음향 효과가 너무 커져서 민폐가 될까바 그리는 못 해 봤다.그리고, 3D 효과.확실히 좋다. 특히 우주선들이 잔뜩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더더욱.그런데, 일반 2D 영상에서 관객의 시선을 잡고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아웃 포커스와 충돌이 생긴다.3D 영화라면 모든 심도에 촛점이 맞는 영상이 맺혀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2D 영상의 아웃 포커스 된 영상이 3D로 옮겨지다 보니, 아웃 포커스로 인해 느껴지는 가상의 심도와 3D 영상의 심도가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느꼈다. 결국 눈알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게 되는... 이런 부작용은 주로 인물 클로즈업에서 많이 발생했는데, CG 위주인 우주전쟁 등과 같은 장면에서는 확실히 편하게 본 느낌이다.나중에 제작 다큐(?)를 좀 찾아보겠지만, 아무래도 2D 촬영 후 3D로 변환한 듯한 느낌이다. 프로메테우스처럼 처음부터 3D 촬영한 것들은 확실히 3D가 좋았으니까 뭔가 다르게 작업한 게 아닐까 싶다.정리하면...스타워즈 전반 3부작과 후반 3부작을 이어주는 훌륭한 스핀오프 영화다.매력적인 등장 인물들과 일반적인 헐리우드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주인공들의 처리방식(?)이 인상적인 영화.스타워즈 팬이라면 강추! 스타워즈 내용을 모른다면 원 재미의 반의 반도 못 느낄 것 같음.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
더욱 리얼해진 액션, 새로운 스타일, 캐릭터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는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액션들로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다. 초대형 지상 전투전은 물론 지상과 해변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전쟁 장면들을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한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거리를 전진하는 스톰트루퍼의 변화는 우주 공간뿐 아니라 현실감 넘치는 육상전으로 무대를 넓혀 이전과는 크게 달라진 액션 블록버스터로서의 위용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로 첫 등장하는 ‘데스트루퍼’는 올 블랙 디자인으로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파괴력으로 스펙타클한 지상 추격전을 선보인다.

우주에서 지상으로 확장된 새로운 ‘스타워즈’의 스타일은 생동감 넘치는 액션과 현실성을 높인 스타일을 접목해 우주 공간에서의 전투에 집중하던 이전 시리즈와 달리 핸드헬드 기법을 도입해 대형 폭발씬을 초근접 촬영하면서 역동성 넘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서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실패 확률 97.6%
불가능한 임무에 도전하는 반란군들의 프롤로그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가 선보이는 새로운 ‘스타워즈’ 스토리는 새로운 주인공 ‘진’(펠리시티 존스)으로 시작된다. 아버지가 적의 대량 살상 무기인 ‘데스 스타’의 개발에 긴밀하게 참여했던 과거 때문에 반군에 의해 ‘데스 스타’와 관련된 비밀을 캐내는 임무를 맡게 되는 ‘진’과 그녀를 중심으로 뭉친 ‘로그 원’팀이 실패 확률 97.6%에 달하는 성공이 불가능한 미션을 완수해야만 하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데스 스타’는 단숨에 행성 하나를 파괴해 버리는 가공할 만한 위력을 지닌 적의 최종 병기로 이것의 설계도를 훔쳐내야만 하는 ‘로그 원’팀이 적진 한 가운데로 침투하면서 스펙타클한 액션을 선보인다.

2D & 3D 그리고 BONUS DISC를 모두 만나다!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 COMBO Blu-ray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COMBO Blu-ray가 출시된다. 2D & 3D 영화 본편에 BONUS DISC가 추가된 구성으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를 최고의 퀄리티로 만날 수 있다.

극장 개봉 시,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의 오랜 팬들도 새롭게 스타워즈 시리즈를 만나게 된 새로운 팬들에게도 모두 고른 지지를 얻으며 인기를 누린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는 무엇보다 전설적인 이전 시리즈와 새로운 시리즈의 연결고리가 영화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중요한 포인트였다.

블루레이로 출시되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는 2DISC로 구성되어 DISC 1에는 스펙타클한 영화 본편의 현장감을 디스크 최대 용량을 활용해 그대로 담아냈다. 1080P 2.39:1의 FULL-HD 화면비로 극장 상영 시와 같은 와이드 화면에 7.1 DTS-HD Master Audio로 다채널에서 오는 음향 쾌감을 최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DISC 2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의 보너스 영상들 만을 수록하고 있다. 약 70분의 러닝타임의 미니 다큐멘터리와 인터뷰, 역사관과 특수촬영 효과 등을 효율적으로 보여주는 보너스 트랙 영상들은 ‘스토리’라는 방대한 양의 다큐들을 담고 있다.

기존 시리즈와 연결 고리를 확인할 수 있는 ‘로그 아이디어’부터 주인공 캐릭터와 새로운 캐릭터들에 대한 분석이 담긴 ‘진: 반란군’, ‘카시안: 스파이’, ‘K-2SO: 드로이드’, ‘베이즈 & 치루트: 휠 종족의 수호자들’, ‘보디 & 쏘우: 파일럿 & 급진주의자’ 영상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영화 전체에 대한 다큐멘터리이자 영화 본편을 감상하기 전에 워밍업으로 감상하기에도 좋은 흥미로운 영상들이 담겨 있다. 이어 ‘제국’, ‘희망의 빛: 로그 원의 영상’, ‘공주 & 총독’, ‘계속되는 이야기’로 마무리 되는 거대한 ‘스토리’ 다큐멘터리는 이전 시리즈와 이질감 없이 새로운 세대를 위한 스타워즈의 새 역사를 보여주는데 충분한 구성이다.

DISC 3는 COMBO와 SteelBook Blu-ray에만 수록되는 3D 타이틀로 3D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필수 소장 구성이라 할 수 있다. 3D 블루레이는 거대 우주 전투 장면들과 현란한 지상전 장면들을 더 실감나게 체감하며 볼 수 있다. 특히, 라이브 액션 영화에서도 3D 효과를 극대화 시키며 발전해온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제작 노하우가 담긴 3D 영상은 이제까지 출시된 3D 라이브 액션 영화 중에서도 단연 최고 수준의 3D 영상을 보여준다.

전세계적으로 단지 흥행 시리즈의 영화가 아닌 그 이상의 문화가 되어버린 ‘스타워즈’ 그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COMBO블루레이는 부모와 아이들 세대를 연결하는 최고의 SF 판타지 작품답게 최고 퀄리티의 2D & 3D 그리고 보너스 영상들을 담은 보너스 디스크 구성으로 안방 극장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