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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첫 올림픽

소읍읍 2020. 11. 23. 15:04

동물들의 첫 올림픽

올림픽 정신과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고자연(동물)에 비하면인간의 능력은 참 미미하다는생각도 해보고ㅎㅎ동물을 배려해주는 사람들의마음씨도 참 멋지고.스포츠, 선의의 경쟁을 통해승리의 기쁨과 실패의 아쉬움.하지만 축하해주고 격려해주는마음이 게임도 마찬가지이죠~ㅋ우리 아이들에게차근차근 읽어주었습니다.올림픽 마크도 보여주고의미에 대해서도 알아보고.그림도 예뻐요♡

좌충우돌 동물들의 올림픽 활약기

어느 날,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여 올림픽에 대한 회의를 했어요. 그리고 세계 곳곳으로 초대장을 보냈지요. 그때 작은 새가 ‘동물 나라’로 그 초대장 하나를 물고 갔어요. 호기심 많은 동물들은 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하고, 몇 날 며칠을 걸려 올림픽이 열리는 나라에 도착했어요. 사람들은 뜻밖의 손님에 깜짝 놀랐지만 동물 나라 선수들과 올림픽을 하기로 했어요.

드디어 올림픽이 시작되었습니다. 동물들은 세계 여러 나라 선수들과 함께 음악에 맞춰 행진도 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하겠다고 선서도 했어요. 경기가 시작되자 규칙을 잘 모르는 동물들 때문에 당황스러운 일들이 이곳저곳에서 일어났어요. 멀리뛰기에서 펠리컨 선수가 날개를 펴고 훌쩍 날아가 버렸고, 사격에서 코끼리 선수가 코를 이용해서 자꾸 명중하자 다른 선수들은 불만이 가득했지요.

조금씩 자신감이 생긴 동물 선수들은 자신들의 재주를 뽐내기 시작했어요. 어느새 어색함은 사라지고 동물 선수들은 즐겁게 경기에 참여했어요. 동물들이 잘해내리라고는 모두 생각하지 못했어요. 정말 열심히 해서 메달을 받은 동물도 있었습니다. 힘든 순간에는 자기를 응원하는 많은 친구들을 보며 용기를 내기도 했지요. 그리고 어느덧 폐막식이 열리고 동물들과 사람들은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