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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를 졸업하고서야 내 마음을 담은 일기를 쓰기 시작했던 내가 내 아이들에게 일기쓰기에 대해 너무나도 엉뚱한 지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마치머리에 뭔가를 얻어맞은 느낌으로 깨닫게 되었다. 내가 아무리 조금은 다르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려해도 결국 나도 내가 받은 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질 못했던거다. 자연스런 일기쓰기 일기를 쓰고 나면 스스로 위로가 되고 힘이 나는 어느 순간 내 마음을 잘 드러낼 줄 알게 되는 일기쓰기를 위한 책 이 책을 만난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기 바쁩니다. 아이들의 손톱을 잘라주며 도란도란 얘기를 주고 받을 윤태규 선생님의 모습을 생각하니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이제 막아이를 학교에 보낸 학부모라면 아니누구라도 한 번 읽어보면 너무나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일기를 지도하면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엮은 놀라운 실천 기록이고 연구 성과 이다.1학년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거둔 성과라 언뜻 초등학교 1학년 지도에만 중심이 맞춰진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초등학교 전 학년 지도를 겨냥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일기 쓰기 지도가 일기를 못 쓰게 하고 지겹게 여기게 하는 지도 였다는 점에서, 이 책에서 밝혀 놓은 문제점과 해결책이 초등학교 전학년은 물론이고 대학생이나 어른에게도 맞다는 점에서, 이 책은 아이들 일기 지도를 하려는 교사나 학부모뿐만아니라 모든 어른들도 읽고 참고해야 할것이다.

1. 머리말 : 일기로 열어 가는 세상
2. 일기 쓰기는 왜 실패하고 있는가
3. 어떻게 시작할까
4. 무엇을 어떻게 쓰게 할까
5. 이럴 때는 어떻게 할까
6. 여러 가지 일기글

 

모던 팝 스토리

대중음악의 역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과연 우리는 그것이 가지는 의미나 우리 역사에 있어서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봐야하지 않을까? 이 책은 단순하지 않다. 내용은 방대하고 책의 두께 역시 만만찮다. 담고있는 팝음악 전체의 역사를 구석구석 파고 든다. 하지만 쉽고 재미있게 술술 읽힌다.엘비스로 시작해서 머나먼 여정을 떠나는데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 팝음악의 역사는 그 당시 시대상을 담고 있다. 그 시대 분위기와 사회적 맥락들이 음악 속에 그리고 팝스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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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게 스타일

덴마크 사람들의 편안하고 따뜻한 집과 생활 휘게 스타일Hygge Style 언제부터인지 ‘휘게 Hygge’라는 단어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이고 주변에서 들리기 시작했다. 정확히 그 시기를 짐작하기는 어렵지만, 집과 휴식이 중요해졌다라는 생각, 홈 인테리어에 보다 더 의미를 부여하고, 북유럽의 생활 방식과 삶을 대하는 태도가 대한민국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을 무렵이라고 해 두자. 내 경우를 얘기하자면, 2016년 10월, 예술의 전당에서 을 관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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