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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쯤 엄마학교라는 책을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 공감하면서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저 자신 또한 육아는 굉장히 힘들었어요..
지금은 아이가 6살인데 갈수록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기 힘들더라구요..
육아 강의를 들으면서 요즘 마음을 다 잡고 있는데 엄마학교 이야기는 그런 저에게 더욱 크게 와 닿았답니다.
엄마학교를 수강하는 중이거나수강했던 엄마들이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써내려간 이야기들이더라구요.
책을 잡자 마자 단숨에 읽어 내려갔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기도 하고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더라구요..
다양한 아이들을 사례로 변화해간 과정을 보여주더군요..
그 중에 울 아이와 비슷한 경우의 아이도 있어서 어찌나 공감이 되던지...
유독 그 부분은 정독에 정독을 했답니다..
다정한 엄마, 영리한 엄마, 대범한 엄마, 행복한 엄마~
저도 정말 실천하고 싶은 목록들이지만 잘 되지 않았지요..
사람이란 참 욕심이 많아서 그 욕심을 쫓다 보니 아이를 들여다 보지 못하는 우를 범했던 모양입니다.
아이가 갈수록 자신의 주장이 강해지는 걸 보니 아이도 자신만의 생각과 의견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중이지요..
태어난 것만으로도 좋았던 초심으로 돌아간다면 선생님이 말씀하신 "너름대로"를 어느정도 지킬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아이가 20개월이 지나자 집에서만 있는게 좀 답답해서 문화센터를 다녔어요..
아이도 좋아했고 친구들 만나 뛰어노는 것도 좋았지요..
그러던 어느날 공연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공연, 체험, 박물관등을 줄기차게 다니며 가끔은 힘든 하루를 보내기도 했어요.
1년 반 정도 아이는 너무나 좋아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이런 문화생활보다는 집에서 좀 쉬고 싶다고 말을 한답니다.
제 욕심에 가끔 새로운 공연이나 체험이 있으면 신청을 해 억지로 가는 경우도 있어요..
그랬더니 부작용이 있는 것 같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눈후 취소하는 경우도 많아졌지요..
아이는 항상 "엄마와 놀고 싶은데.."라는 말을 달고 산답니다.
요즘은 함께하는 시간을 늘이려고 노력중이지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제가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려고 노력하구요~
아이가 하고자 하는 대로 인정해주고 기다려주고 믿어주면 아이는 스스로 잘 하게 된다는 것...
참다운 부모가 되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어요.
뚜렷한 주관을 세우고 아이의 입장에서 너름대로 키운다면 더이상 육아는 힘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도 오늘부터 가족이 행복한 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아야겠어요..
더 이상 제가 원하는 것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고 아이가 즐거워지는 편안한 교육을 해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지난 3년 동안 엄마학교 에서 수업을 받은 엄마들의 교육실천기를 모아 엮었다. 이 실천기 중 일부는 15만 엄마들이 다녀간 엄마학교 블로그에 공개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엄마들은 엄마학교의 수업 후 가장 크게 바뀐 점이 아이가 짐 이 아닌 축복 이라는 마음가짐을 얻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엄마학교에서 삶의 목표를 정하고, 엄마가 누리는 행복한 권리를 배운 후로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온 우주이고, 아이들이 축복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엄마학교에서 달콤한 육아, 편안한 교육 을 깨치면서 엄마들은 아이의 행복조자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해왔음을 깨닫고, 아이가 경쟁에서 뒤처질까 두려워 사교육으로 아이를 내몬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감동 실천기 외에도, 엄마학교 수업을 들을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서형숙 대표의 강의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함께 담았다. 육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사교육에 대한 강박을 가지고 있는 모든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책머리에_엄마학교 자랑 나누기
달콤한 육아
서형숙 선생님의 달콤한 육아 수업
나름대로가 아닌 너름대로 키우기_유지영
스스로 보기에 좋게 살아야죠_김은정
행복한 엄마의 마음가짐, 수시로 다잡아요_이나래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 웃으며 떼어놓기_김민아
아이는 엄마가 믿는 만큼 자란대요_김혜경
아이는 엄마의 거울이에요_최규원
아이를 아이로 보게 되었어요_황수정
아이에게 엄마는 우주, 엄마 먼저 행복해지기_이수연
행복한 마음으로 아기를 기다리며_박현정
편안한 교육
서형숙 선생님의 편안한 교육 수업
소심한 천안댁의 대범한 엄마 되기_박미경
꾸중맘에서 칭찬맘이 되기까지_박선희
사춘기, 마음을 닫아버린 아들_변영균
아이에 대한 사랑표현이 서툴렀어요_원정희
조기교육이 아닌 적기교육을!_이승연
웃으며 장난감 치우기_백남정
처음부터 엄마인 사람은 없어요_김소정
행복한 삶
서형숙 선생님의 행복한 삶 수업
좋은 엄마가 되려다 좋은 교사까지 되었어요_손은영
아이는 기다려주는 만큼 자라요_심경화
엄마학교에서 전염된 행복바이러스_오명화
짜증내는 아이, 웃음으로 대할 수 있어요_이수연
물 흐르듯 소통하고 변화하는 즐거움_윤미연
엄마...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_정연경
일하면서도 너름대로 행복한 엄마 되기_이원진
아이가 짐이 아닌 축복이 되었어요_하정숙
아이 탓하기 전에 저 자신을 먼저 돌아봐요_남숙경
엄마학교 엄마들의 못다한 말말말!
엄마학교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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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니 (1Disc)
- 기적의 유아영어 알파벳
- 엄마 학교 이야기
- HM의 기억
-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시즌1 1~10권 세트
- 우리들의 기적
- 미드나잇 저널
- 건강생활 에이스
- 영원한 사랑에 대한 집착 : 유민이야기
- 시소의 감정
-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 어제가 없는 남자
- 기호학자를 만나다
- 당신의 아이는 원래 천재다
- Newton Highlight 신비한 수학의 세계
- 이집션 블루
- 숨비소리 2
- 제국의 변호인 박유하에게 묻다
- 일기쓰기 어떻게 시작할까
- 천적 3
- 어쩌면 글을 잘 쓰게 될지도 몰라
- 수학이 불완전한 세상에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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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디컬 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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