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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와 어린동생

소읍읍 2024. 2. 15. 14:55


은지와 푹신이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고는 하야시 아키코님이 그림을 그린 책들을 사모으게 되었어요.혹시나 했더니 역시로 3살 딸 아이가 좋아하네요.그림을어찌나 몰입해서 보는지 장면 하나하나 다 물어보고, 확인하고, 또 반복해서 물어보고는 합니다.영이가 잠에서 깨서 우는 장면에 많이 관심을 보이는데, 아마도 딸내미가 감정이입이 되었나봐요.딸래미도 자다깨면 영이 같이 엄마를 찾으며 울거든요.책 뒷표지에 엄마와 영이 순이 세명이서 손잡고 다정하게 집으로 돌아오는 그림도 아주 좋아하며 집중해서 봅니다
어머니는 순이에게 동생을 맡기고 외출을 한다. 동생과 놀아주느라 길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사이 동생은 사라지고, 동생 영이를 찾기까지의 언니의 안타까운 마음을 예쁘게 그리고 있다.


 

나쁜 뉴스의 나라

매체 비평지 즉 매체에 대한 평가를 하는 매체인 미디어 오늘 의 조윤호 기자가 쓴 책이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 언어와 매체 과목도 함께 담당하게 되면서 미리 읽으려고 사둔 책인데 다른 책들을 먼저 읽느라 미루고 미루다가 개학도 밀리고 밀리면서 수업 시작 전에 읽게 되었으니 다행이랄까.지난 주말에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려고 자이글을 꺼냈는데 곧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다. 기름이 튈 테니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야되는데, 집안으로 아무리 뒤져도 도통 신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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